이걸 설정 카테고리로 넣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어차피 계속해서 TRPG 플레이를 하게 될 것 같아서 카테고리를 새로 뺐습니다:3
최근 트친분들과 CoC TRPG 플레이를 할때 도검남사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아서,
플레이 하려고 만든 탐색자 캐릭터에게 기왕 만든거! 하고 설정을 이것저것 붙여준 김에 정리해봅니다:3
설정 정리해놓는게 스스로 롤플레잉 하기에도 더 좋을거 같기도 해서...
어떻게 보면 일종의 현대au 설정이기도 하네요:3
여러분 티알하자 이번에 룰북 정발도 된다구(영업

아와타구치 나키.
현대패럴렐 할때 나키 이름은 이렇게 바꾸는게 개인적으로 취향이라 이쪽으로.
꽤 유복한 집의 도련님. (INT가 낮은데 EDU는 높아서 집에서 돈써서 대학보낸거란 뻘설정이...)
현직 대학생 겸 소설가.
감정표현이 서투르고 낯을 가리는 편이라,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하지 못한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을 피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
말과는 달리 글은 천천히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으니까, 라는 이유로 예전부터 혼자 글쓰는것을 좋아했는데, 쓰고있던 소설을 본 아키가 인터넷에 올려보면 어떻겠냐고 제의한 것을 계기로 인터넷에 연재를 시작했다. 그 후로 반응이 제법 좋아서 꾸준히 연재중.
주로 쓰는것은 로맨스 소설이나 일상 치유물 계열.
...이지만 본인이 내키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쓴다. (반응이 좋은게 로맨스계열이라 그쪽을 주로 연재하는것 뿐)
필명은 나키기츠네.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조카가 많이 있다. (=토시로 형제들)
하지만 현재는 집을 나와서, 아키와 함께 대학 근처에서 동거중.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내향적인 성격은 아님. 장난기가 많아서 친해진 상대에겐 곧잘 장난을 치다가 혼나곤 한다.
호기심이 많고 주변 사물이나 다른이들을 관찰하는것도 좋아해서, 시간이 나면 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닌다.
작가가 된 이후로는 뭔가 써먹을 소재가 있지 않을까 하고 더욱 여기저기 기웃거리게 됨.
여우를 매우 좋아한다. 여우 사진이나 여우 굿즈들을 많이 모으고 있음.
(모 세션 도입부에서는 여우 사진을 리트윗하는 용도의 트위터 계정을 운영중이라는 설정을 썼다)
***********
탐색3종세트(=관찰, 듣기, 자료조사) 스킬에 나름 대인스킬(=설득)도 보유한 탐색자... 인데 낯가림 하는 설정상
대인스킬은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대인스킬이 필요한 시나리오에 딱히 참가한적이 없기도 하고...?
클로즈드계 시나리오만 5개 이상 클리어한 프로 방탈출러(아님
SAN이 그렇게 튼튼하진 않은 탓에 광기도 걸려보고 장기적 광기 1달치도 왔던 애지만... 굳세게 살겁니다(끄덕
소지품에 여우인형 스트랩이 있는데(그림에 있는거), 모 세션에서 한번 잃어버렸다가 다시 새로 샀습니다. 현재의 여우인형은 세컨드(넘
도검남사 나키기츠네의 제 개인적인 캐해석+설정을 그대로 두고 그대로 종족(?)만 인간으로 바꾼다는 느낌으로 만든 캐릭터라,
기본적인 성격등은 제 나키 캐해석 그대로입니다. 거기에 드림커플링을 끼얹은것 뿐:3...
나키가 주로 쓰는 글은 훈훈한 계열로, '읽는 사람의 가슴이 따스해지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글' 이라는 평이 대부분인데,
이것은 나키가 글을 쓰는데에 영감을 얻는 대상이 아키이기 때문입니다.
나키에게 아키는 '햇님처럼 따뜻하고 반짝반짝한 존재' 라는 설정.
모처럼 나키가 창작자 설정이 되었으니, 창작자와 뮤즈 컨셉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후후:3
기본적으로 자신과 아키, 그리고 가족들 외의 인간에겐 큰 관심이 없지만, 어느정도 호기심이 생긴 상대에게는 호의적으로 대합니다.
세션중 다른 PC분들과 RP할때는 이 점을 생각하면서 롤플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상대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한 번 같이 행동했던 계속PC와 다시 만나도 기억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카자와 요시아키.
평범 of the 평범한 대학원생. 전공은 어문학.
나키의 대학 선배. 입학 초기에 낯가림탓에 고생하던 나키에게 상냥하게 대해준 것을 시작으로 친해져, 현재는 절찬 연애중.
나키가 쓰는 글을 무척 좋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인터넷 연재를 권했다.
나키 본인은 인터넷등에 글을 올리는데에 익숙치 않아서, 써놓은 글을 올리고 체크하는것은 주로 아키의 몫.
악플러와 키배를 벌이는 것도 아키의 몫이다...!! 사실 나키 팬클럽 회장도 하고있다. 나키한텐 비밀.
부모님과 누나 한 명이 있지만 대학 입학무렵부터 자취를 시작해서 혼자 살다가, 현재는 나키와 둘이서 동거중.
오랜 자취경력 덕분에 가사 전반에 능숙한 편.
동거하면서 집안일은 둘이 나눠서 하기로 했으나, 나키가 글을 쓰다보면 장시간동안 집중하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집안일은 아키가 거의 다 한다. 나키를 훌륭히 내조(?)중.
***********
탐색 삼종세트 + 대인기능(=말주변)을 겸비한데다 SAN도 그런대로 쓸만한 편이라 꽤 기대가 되는 탐색자...
이지만 아직 한번도 세션을 플레이하지 않은 퓨어한(?) 탐색자입니다:3
나키 탐색자를 만들고 세션을 몇번 진행하면서 설정이 이것저것 붙었는데, 그러다보니 역시 아키도 제대로 만들어두고 싶어져서 만들어봤어요. 써먹게 될 날이 기대가 됩니다:3 써먹게 된다면 여기에 내용이 추가되겠네요.
아키는 기본적으로 현대의 캐릭터인 탓에, 본래 사니와쪽의 설정과 크게 다른부분이 없습니다.
본래 설정의 아키가, 사니와가 되지 않고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갔다면 이렇게 되었을것이다, 하는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요.
아키가 사니와를 안했다면 대학원에 들어가 공부를 계속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EDU가 높게 나온 탓도 있긴 합니다만.
얘도 소지품에 여우 인형 스트랩이 있는데, 위에 적은 모 세션에서 나키가 여우인형을 잃어버린 이후에 둘이 세트로 샀습니다.
그림엔 표현을 못했지만, 똑같은 여우인형에 서로 목걸이 색만 달라요. 아키는 빨강, 나키는 파랑. (=오토모 목걸이색)